하늘색 알톤 스피너 - 하이브리드 자전거

 


 

 하늘색 알톤 스피너 - 하이브리드 자전거


 

 

제 붕붕이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지금은 누군가의 애마가 되었겠죠. 나쁜 도둑놈.!

제가 20살이 넘고 첫 자전거로 구입했던 알톤 스피너 하늘색, 하이브리드 자전거

아, 산지 8개월 만에 도둑맞았습니다. 흑흑 자물쇠를 자르고 갖고 날라버렸네요.

작년 여름이었죠. 색깔이 하늘하늘한게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말이죠.

가격이 17만원이었습니다.

다른 비싼 자전거들도 많아서, 가격대비

가성비도 괜찮았는데, 지금은 이렇게 한장의 사진으로

추억할 수만 있게되었네요..

 

'알톤 스피너 하늘색'

 

 

 

알톤 스피너, 옆에 세워져 있는 투박한 자전거들이랑 비교하면 가격은 더 쌀지 모르겠지만, 정말 이쁘네요. 다시봐도.

흰색 안장과, 흰바퀴의 조화,. 흰바퀴가 때타긴 하지만, 나름대로 빈티지한 느낌이라서 멋스러웠는데..

 

저 알톤 스피너 하늘색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용으로도 많이 탔었고,

동탄의 센트럴파크도 몇번 가봤고, 영등포 타임스퀘어도 몇번 가보고, 추억이 많네요.

그립다. 다시보니까 .

 

차나리 미련없이 내가 판거라면 모를까, 도둑맞아서 더 애착이 가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