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미생 未生,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미생'이라는 제목은 '목숨은 부지하고 살고 있으나, 과연이게 진짜 사는 것인가' 하는 현대인들의 의문을 은유한 것입니다.

이 돌이 버릴 돌인지 살려야 하는 돌인지, 사석인지 살려야 하는 돌인지... 어쩔 수 없이 나답게 살지 못한 현실이랄까,

그런 사람들의 고민을 그렸다는 점에서 '미생'이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 동아일보의 웹툰 <미생> 윤태호 작가 인터뷰 中 

 

 

 

 

* 영상 : EBS 지식채널e (www.ebs.co.kr)

 

미생(未生), 아지 살아있지 못한 자

미생은 이끼를 연재했던, 윤태호 작가가 쓴 작품입니다.

이 웹툰은 다음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특히 회사생활, 직장의 현실을 잘드러낸 웹툰으로

최근 썰전에서도 화자되었던 웹툰이기도 합니다.

 

현대 관료제의 현실을 무척 현실적으로 표현한 스토리로, 큰 인기를 얻게된 작품입니다.

 

미생은 2012년 1월부터 1년 6개월여동안 다음웹툰을 통해 연재된 작품으로, 누적 조회수 6억건을 기록한 대단한 웹툰입니다.

특히, 사회초년생, 직장인들에게 큰 공감을 얻은 웹툰으로, 미생은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될 기획중이라고 합니다.

 

 

저 또한, 이 웹툰을 보면서 교훈적인 의미들과 현실감각을 깨닫게 된 계기가 된 것같아서 많이 배운것 같았습니다.

 

 

- 미생의 감동, 교훈 포인트 일부

 

 

 

누군가에겐 톱니로 불리고
이 시스템에선 우리가 톱니역할을 잘해줘야
사회가 유지되는 거야.
개미로 불리고
생각하지마! 눈앞의 것을 봐!
일개미가 임신을 생각하는 순간 그 조직은 개판되는 거라고!

 

 

 

 

땅끝 무저갱으로 이끄는 삶의 짐.

턱걸이를 만만히 보고
매달려 보면 알게 돼.
내 몸이 얼마나 무거운지.

현실에 던져져 보면 알게 돼.
내 삶이 얼마나 버거운지.

 

 

 

어디서 동정질이야?

한 가정의 가장한테.

 

 

 

 

넘어져선 상처를 보며 속상해 하거나 울고 있는 것은
어떤 해결도 될 수 없다.

 

 

 

 

 

 

 디테일이 드러나며
조금씩 최초의 생각과 간극이 발견되는 것이다.

 

하루가 수많은 습관의 결과라면,
나는 하루를 다 살아내고 있는가?

 

 

 

남들한테 보여지는 건
상관없어.
화려하지 않은 일이라도
우린 '필요한 일'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순간을 놓친다는 건
전체를 잃고,
패배하는 걸 의미한다.

 

 

누구나 처음 하는 일은
있는 거야.

하나를 해도
확실하게 배워.

 

 

 

 

 

 

 

자신의 리듬을 찾고 유지, 익숙해지게 만들어주는 것이
선임으로서 어려운 이유는

무사하고 안일한 일상조차 매우 노력하지 않으면
쉬이 얻기 힘들다는 것이고,
사사로운 훼방과 힘겨루기가 생각보다
치열하게 때문일 것이다.

 

 

 

 

형수님 아이고
알았어요.

계약직에 이런 난리는 첨 겪네~
정직원 되면 큰일나겄다.

 

계약직은 아무나 하는 거여?
우리 그래가 갖은 고초
겪어가면서...

 

에유~
왜 또 우시나,
형수님...



 

 

 

모자라고 부족한 자식이 아니다.

 

 

 


순간순간의 성실한 최선이,

반집의 승리를 가능케 하는 것이다.

 

 

 

 

 

 

잊지말자.

나는 부모님의 자부심이다.

 

 

 

 

남을 이길수 있어서,
가진 게 많아서가 아니라...

사랑받고 자란 아이는
그럴 수 있는 것 같아.

 

 

 

 

 

후회하고 자괴감에 빠져
또 다른 후회를 만들지 말자.

 

 하나 끝나고
다음 일하는 거 없어.
 
하나 하나 둘 셋
같이 하는 거야.

 

이미 남들이 자리
차지한 곳에서 장사하려면
규칙을 흔들어서라도
눈에 띄어야지.

 

 

네 동기는 스스로
성취해.

 

 

 

 

미생을 읽으면서, 이렇게나 많은 주옥같은 감동이 있었습니다. 이것보다 더한 감동은 본작품을 직접 보시면 느끼길 수 있으실겁니다.

사회초년생으로써, 직작인으로써 공감할 수 있는 웹툰 미생이었습니다.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miseng - 미생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