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하지만, 감상을 다듬는 능력도 없지만
그래도 읽은책들에 대해 이제부터는 기록해나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첫번째로 읽게된 책입니다.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 박경철 지음
박경철씨는 자기혁명이란 책을 통해서, 철학적 통찰과 사색에 대한 내용을 보여주셨는데요.
그책을 읽고 박경철씨의 생각에 많이 공감하고, 몰랐고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많이
느끼도록 이끌어주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잘아는 분도 아니지만서도,
그책을 읽고 몇달이 지난뒤, 이책을 우연히 도서관 문고를 통해서
빌려보게 되었는데요.
제가 경제/재테크 분야책은 거의 전무할정도로 읽지를 앉아서,
어렵겠지 생각하면서 읽었습니다.
역시나 금리나, 무슨 투자에 관한 사색과 통찰이 주를 이루었는데요.
무슨 말인지 잘 모르는 내용도 많았지만
어느정도 이해하면서 읽어나가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부족하지만 재테크가 무엇인지 투자란 무엇인지
본질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저자의 생각을 따라가고 이해해보려고하니,
느낌이 왔습니다.
이책을 안읽었다면 아마 후회했을것같아요. 읽고나니 읽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 -
"미래 사회에는 지식이 권력이다." - 엘빈토플러의 말입니다.
즉, 돈이란 가두면 가치가 떨어지고 흐르면 가치가 증가하지만 잘못 흐르면 전부 잃을 수도 있고
잘활용하면 기하급수적으로 늘려나갈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돈이 가진 치명적인 매력이다.
보수는 현재의 평균을 지키려는 사람. 수구는 과거의 평균으로 돌아가고 싶은 사람. 진보는 새로운 평균을
만들려는 사람이다. 인지부조화 상황을 경계하라. 내가 가장 합리적이고 내 판단이 옳다는 생각을 버려라.
세상에 어떤 바보가 장사를 하면 망할 자리라고 여기면서 개업하겠는가?
파레토의 법칙에 따르면 실제 사람의 투자 행위는 20퍼센트 만이 성공할 수있다고 한다.
투자에 나선 80퍼센트의 사람들은 손해를 입는다. 그러나 금리에 투자한 사람들은
자신이 쓰고 모은 원금을 사회적 자산 증가분(금리)만큼의
비율로 축적할 수 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금리에 투자한 사람들은 실패한 80퍼센트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부자가 된다.
당신이 자신을 지키는 방법은 두 가지 뿐이다. 자기가치를 높여서 물가상승률 보다 나은 임금을 받거나
대우를 받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투자다. 재테크의 수익률은 때로는 50퍼센트, 때로는 200퍼센트가
되지만 그것은 동전 던지기와 같다.
그냥 지금과 달라지면 된다. 내일은 오늘과 달라지고 모레는 내일과 달라지면 된다.
우리가 고작 한 줌의 지식으로 수백만, 수천만이 부딪치는 곳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교만이다.
사회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다. 그 안에서 성공을 꿈꾸는 것은 나를 제외한
수천만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가상의 생명을 어르고 달래는 치열한 전투를 치르는 것과 같다.
성공을 생각하거든 먼저 당신이 세상에서 가장 못나고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자인하는데서 출발하라.
지금 당신의 작은 지위가 또는 지식이, 혹은 재산이 남보다 많고 우월하다고 생각되거든
모든 것이 단지 우연일뿐. 지금까지 주어진 행운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그리고 당신이 지금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고 스스로 누추하다고
여겨진다면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라.
당신은 버릴 것이 없기 때문에 차라리 채우기 쉽다.
마라톤을 시작할 때는 누구나 제일 앞줄에 설 수있고,
또 누구나 처음 1킬로미터는 쉽게 앞서 나갈 수 있다.
하지만 2킬러미터, 10킬로미터를 지나면서 점점 한계가 드러나게 되어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일에 미쳐 코피가 터지고, 공부에 미쳐 눈에서 핏물이 떨어질 정도로
자신을 담금질 해보지 못한 사람이 성공을 꿈꾸는 것은 100미터도 달릴 수 없는 사람이
마라톤 대열에서 제일 먼저 전력질주를 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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