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교의 시험기간 다큐, 공부하기 싫을 때

하버드의 시험기간에 관한 다큐멘터리입니다. 이 영상을 보시면, 하버드 학생들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에 목숨을 걸고 하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무척 자극을 받게 하는군요. 굉장히 반성하게 합니다. 열심히 살아야하는데 저들은 어떻게 저런 의지력이 나오는 걸까요. 신기합니다.

그리고 반성하고 열심히 저들의 반만이라도 따라가는 삶을 살아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어떤 이들은 하루 15,17시간을 몰입해서 일과 공부를 하면서 젊은 시절을 보낸다고 합니다. 저들의 노력과 의지를 따라갈 수가 사실 힘듭니다. 정신적인 에너지가 약한 것같습니다. 쉽게 나태해지고, 쉽게

무너지고 그렇다고 하루의 모든 시간을 다 버릴 수는 없습니다. 최소한, 정말 최소한 나는 노력의 양에 있어서, 저들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래도 삶을 영위하고 조금씩 거북이처럼 한걸음이라도 발전하기위해서 하루 3시간, 5시간, 7시간, 8시간, 10시간이라도 1,2가지의 목표를 정해서 꾸준히 공부하고 배우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하버드의 시험기간 다큐영상 



■ 유투브 영상에서 인상적인 댓글들


'저렇게 노력안해도 돼지만, 자기들이 그러고싶어서 하는거잖아. 그게 더 대단한거야. 꼭해야돼서가 아니라. 자기자신을 위해서'


'잠깐 잘라 그랬는데 이거보고 못자겠다'


'매일 끊임없이 도전하고 공부하고 배워가는 이들의 열정이 나로하여금 큰 감명과 감동을 준다. 매 순간 무언가 배우고자 하는 끊임없는 열망과 투지가 내 삶과 살아가는 모든이들 가운데 있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공부하도록 강요하는 사회는 근성있고 성실한 사람 요구하는 사회가 잘못된거니? 사회탓하면서 단 한번도 인생에서 열몇시간동안 공부해본적도 없는 놈들이..'


'내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진다. 누군 두세시간 자고 공부하는데 난 수업시간마저 자버리니 루저일 수 밖에 머리 한대 맞은 기분이다.


''난 그냥 인생 느긋하게 즐기고 인생마감 할겨.. 영상보니깐 멀미난다.'


'뭔가를 저렇게 열심히 한다는거 자체가 누구나 본받아야할 점이다.'


'실질적으로 저들은 대학생활전부터 저래왔기에 대학교도 저런곳에 가고 저런식으로 공부도 참고 할 수 있는 겁니다. 나도 대학가서 저래야지 이러지 말고 미리미리 습관들여놓고 하다보시면.. 여러분들도 저들중 한명이 되죠.'


'절대 공부는 언제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이건 저에게도 말하는 것이네요.'


'그 열정에 입을 다물 수없다. 감탄... 이 분위기 완전 내 스타일'


'하.. 대단하다 정말로 멋있다. 우리 대학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이 생각난다. 남들과 같게하면 남보다 앞설 수 없다. 저들은 명문대에서 명문대 아이들과 경쟁한다. 그들의 평범한 일상은 이미 일반인들을 앞서는 샘이다. 그리고 그것은 후에 정말로 큰 차이를 가져올 것이다. 그것이 한편으로는 서글프고 부럽다. 그러나 그것이 나를 뛰게 한다. 나도 저 틈새에서 숨쉬고 싶기 때문이다.'




■ 댓글들에서 사람들이 느낀 것들이 무척 공감이 됩니다. 문제는 하루하루 실천을 하느냐 못하느냐일 뿐이겠죠.

행동을 멈추고, 행동을 시작하고, 행동을 망설이지 않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인간의 무의식과 습관, 나태의 관성들이 무섭습니다. 그것을 이겨내느냐 참아내느냐에 따라서, 삶의 방향을 어떻게 나아가든지 간에 추진력이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자신을 절제하고, 에너지를 아끼고, 폭발적으로 한가지에 몰두해서 노력하는 추진력을 쓸 수 있는 사람은 어디든지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에너지를 집중시켜서 나아갈 수 있는 것같습니다. 로켓이나 인공위성이 발사되듯이요. 로켓, 인공위성, 우주선 등도 처음 지구궤도를 벗어나느데 있어서 전체 에너지의 거의 절반가까이를 쓴다고 하죠. 그만큼 초기에 습관을 들이고, 실행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인 것같습니다. 김연아 선수 또한 외국을 가서 훈련을 해도, 연습시간 하루 8,9시간은 철저히 지키면서도 다른 일들 쇼핑하거나 돌아다니는 것에는 귀찮아할 정도로 '선택과 집중'이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 여담이지만, 하버드에서는 타이타닉호에서 사망한 하버드 졸업생 해리 엘킨스 와드너에의 이름으로 도서관이 건립되어있습니다. 그는 베이컨의 수상록을 영국에서 구입한 뒤 부모님과 함께 타이타닉호에 승선했지만 베이컨의 책을 찾느라 탈출 시기를 놓쳐버립니다. 그 아들의 뜻이 안타까웠던 부모님은 책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서 하버드에 도서관 건립을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지금은 폐지되었지만 하버드에서는 최근까지 이런 일화를 이유로, 필수코스로 수영테스트가 졸업과정으로 있었다고 합니다.